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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지

[요리]오늘같이 비 오고 은근히 추운날 생각나는 음식_두부참치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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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할까?

1일 1 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재미에 빠진 요즘.
오늘의 식재료는 두부다.
두부는 아주 흔한 재료지만 영양가도 많고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두부부침을 할까 하다가 두부짜글이 만드는 법을 보고 간단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인스타에 '명희홈쿡' 님 레시피를 참고했다.

두부

짜글이는 어차피 물을 넣고 졸여 만들기 때문에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바로 프라이팬 위에 올려줬다. 기름은 하지 않았다.
(두부부침은 키친타월로 물기 빼주고 하는 과정이 있어 너무 귀찮다)

소스

소스는 굉장히 간단하다.
고춧가루 아빠숟가락 2, 다진 마늘 아빠숟가락 1, 알룰로스 아빠숟가락 1,
간장 아빠숟가락 1.5를 넣고 잠시 숙성해 둔다.

참치와 친구들

참치캔은 두부를 자를 때 안에 기름을 빼고 미리 따둔다.
참치캔과 같은 통조림의 경우 멸균처리 과정시에 '퓨란'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5~10분 정도 열어두면 용기 속에 잔존하던 퓨란이 날아간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두부 위에 대파 썰어 올리고 팽이버섯도 썰어 올린다.
그리고 참치를 올려준다.

익어간다

아까 만들어 둔 소스에 물을 200ml 섞고 프라이팬에 골고루 부어준다.
그리고 이제 가스불을 켜준다. 이때 코인육수를 하나 넣어줬다.
이대로 중불로 끓이기만 하면 된다. 보글보글 아주 맛있는 소리가 들린다.
국물을 숟가락으로 퍼서 참치에도 끼얹어주면서 끓이면 된다.
우리 부부는 매콤러버라 청양고추를 더 넣어줬다.
국물이 많이 줄어들어들 때 끄면 된다.
두부가 탈 줄 알았는데 센 불이 아니었어서인지 타지 않았다.
아니 그런데 이 요리 진짜 냄새부터 환상이라서 남편한테 "이거 너무 맛있는데 나 장사할까?" 소리까지 했다.🤭
물론 남편은 경쟁력 없다는 소리로 받아쳤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이 없지만 정말 정말 맛있으니 많이들 해드 셔보시길 바란다. 추천👍


두부를 이용한 요리 두 가지

  • 두부스테이크 : 두부를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원하는 두께로 슬라이스를 해줍니다. 간장,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후추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두부 슬라이스에 골고루 발라 10분 정도 두어 양념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두부스테이크를 올려 잘 구워줍니다.

 

  • 두부 전 : 두부를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볼에 계란, 다진 부추, 다진 당근, 다진 양파, 소금, 후추, 부침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두부를 으깨서 반죽에 섞습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두부 전을 부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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