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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지

[요리]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야_연근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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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작년 가을쯤이었나.. 재벌이 이유식 하던 때가..(와 벌써 가물가물)
그때 이유식 재료로 생전 사 볼일 없었던 연근을 사보고 연근의 맛에 빠져서 올해도 구입을 했다.
오늘은 재벌이가 어린이집에서 우엉도 잘 먹었다고 한다.
질길 것 같은 재료라 만들어준 적이 없는데 다음에 한번 반찬으로 해줘야겠다.🥰
자주 애용하는 오아시스에서 구입!

연근

유기농 좋다❤️
연근 보니 연꽃 보러 가고 싶은 의식의 흐름은 무엇..
물이 같이 들어있을 줄 알았더니 덩그러니 연근만 진공포장 되어있다.
안에 썩지 않았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상태 좋은 아이가 왔다.
감자칼로 껍질을 샤샤샥 벗긴다.
그리고 가지런히 썬다.
썰때마다 느껴지는 아삭아삭 식감이 너무 좋다😊
(좀 남겨서 재벌이 물감놀이 시켜줄걸.. 생각이 짧았네..)

식초물에 담가요

연근의 아린맛을 없애려면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가둔다.
식초는 아빠수저로 2스푼 정도 넣어줬다.

바글바글

그리고 식초물은 헹궈주고 물을 새로 받아 10분 정도 삶아준다.
아삭아삭 식감을 원하면 10분 정도 삶고 물렁물렁 느낌을 원하면 20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나는 아이에게 먹일 거라 아삭아삭 식감을 택했다.

10분의 시간이 지나면 체를 이용해 물기를 잘 빼주고 이제 졸이기 시작해 보자!

맛있어져라

소스는 아이가 먹을 거라 많이 짜지 않게 했다.
물 200ml, 간장 2스푼, 알룰로스 1스푼을 넣고 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씹는 맛을 더해주기 위해 견과류도 투하!
계속 뒤적거리면서 색도 잘 입혀지고 맛있어져라~ 주문도 외워본다😅

냠냐미

짜지 않고 아삭아삭해 아이와 함께 먹는 연근조림.
생김새를 보고 안 먹어!라고 하더니 과자같이 아삭아삭 소리 난다고 먹는 시범을 보였더니 갑자기 덥석 잡고 먹는 재벌이🤣
(그 뒤로 맛있었는지 계속 먹었다.👍)
잘 먹어줘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아이가 벌써 이만큼 자라 함께 음식을 먹는 날이 온 게 너무 신기하다.
더욱 좋은 식재료와 요리법을 공부해야겠다.😊


연근을 이용한 요리 두 가지


연근 샐러드: 연근을 얇게 채치거나 다진 후 레몬주스와 올리브 오일로 드레싱을 만들어 신선한 샐러드에 추가하세요. 고소한 연근과 상큼한 드레싱이 맛있는 조화를 이룹니다.

연근 피클: 연근을 슬라이스 하고 식초, 설탕, 소금, 향신료와 함께 담가 피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양한 요리나 샌드위치와 함께 좋은 간식입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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