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쫀득쫀득한 식감, 막걸리를 부르는 맛_감자전🥔

🌿맛있는 감자

시어머니께서 감자가 많다고 가져가라고 하셨다.
감자러버인 나는 냉큼 받아왔다.
재벌이 감자된장국 끓여주고 남은 감자와 새 감자를 깎아서 감자전을 만들기로 했다.
감자를 깍둑 썰어 믹서에 갈아도 되지만, 씹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강판에 갈아준다.
물론 나는 강판에 갈았다.(팔이 떨어져 나가는 줄😖)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갈갈갈

감자 1+2/3과 양파 1/4를 같이 갈아줬다.
양파를 덜 넣어도 될 거 같다.
막상 구우니 감자향보다 양파향이 너무 세게 지배해서 양파 전인 줄 알았다😭
그리고 체나 면포에 살포시 부어주고 밑에 감자에서 나올 물을 받을 그릇을 놓아준다.
그리고 한 30분 정도 기다려주기..

전분겟

어느 정도 물이 다 빠졌다 싶으면 밑에 물 빠지도록 뒀던 그릇에 담긴 물을 살살 비워준다.
그러면 바닥에 하얗게 감자전분이 가라앉아 있는데 여기에 체에 있던 감자와 섞는다.
그렇다면 쫄깃~한 감자전을 만들 수 있다😊

노릇노릇

기름을 많이 쓰면 감자전 주위를 바삭바삭하게 구울 수 있지만 기름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낮은 불에 은근하게 구워본다.
노릇노릇 잘 읽어가는 감자전🥔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청양고추 잘게 다져 고명으로 얹어도 좋다.
잘 익혀서 잘게 잘라 재벌이 식판에 주니 잘 먹는다.
쫀득쫀득하니 맛있나 보다.
남편 거는 따로 초간장을 만들어 놔둔다.

맛있게먹오

남편은 나를 만나서 감자전을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고 했다.
기분이 좋다😊
가족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감자 가느라 팔빠지는 고통이 날아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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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이용한 요리 두 가지

감자 구이: 감자 조각을 오븐이나 프라이팬에서 구워 간단하게 조리하며, 올리브 오일과 허브로 풍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감자 수프: 감자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크림수프를 만들 수 있으며, 양파, 크림, 고기, 혹은 야채와 함께 조리할 수 있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