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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지

[요리]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맛_매생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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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따뜻해지는 푸드


날씨가 추워지면 꼭 생각나는 매생이 국
매생이는 정말 깨끗한 바다에서만 산다고 알고 있다.
불안한 바다이지만.. 계속 먹을 수 있길..
매생이에 떡을 넣고 끓이든 굴을 넣고 끓이든 잘 어울린다.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에 굴 넣고 끓여보기로 했다.
요즘에는 매생이가 마른 블록으로 나와서 보관하기가 편하다.
블록 넣고 물만 부어주면 금세 풀린다.
아주 편리한 세상이다.

굴세척

집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굴이 있어 무즙을 내어 세척한다.
불순물들이 무즙에 달라붙어 엄청 많이 나온다.
굴이 으깨지지 않게 살살 주물러가며 세척해 준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줬다.

지저분하다

굴을 씻으면서 매생이블록에 물을 부어 끓이는데
매생이는 금방 끓어올라서 자칫하면 넘친다.
그래서 끓어오르기 전에 불을 낮춰줘야 하는데 맨날 잊는 나..
국에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올라올 때 굴을 넣는다.
굴은 너무 익으면 식감이 별로라 국이 다 끓여갈 때쯤 넣고 조금 더 익혀준다.
간은 간장으로 한다.
굴을 넣었더니 뽀얗게 되어간다. 너무 좋다❤️

재벌이도 오늘 국은 매생이국으로 동일한데
굴을 먹이기가 조금 조심스러워서 무를 채 썰어 매생이 뭇국으로 해줬다.
그리고 재벌이는 저녁을 완밥했다👍


매생이를 이용한 요리 두가지


매생이뭇국: 매생이를 다진 양파, 다시마 육수와 함께 끓여 만드는 국물 요리로,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좋습니다.

매생이 전: 매생이와 부침가루로 만든 부침요리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돋보입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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