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지
매일 메뉴 생각하는 것도 지겹다..
그래서 있는 반찬으로 대~충 때우는데 그것마저 지겨워지면 어쩔 수 없이 요리를 한다.
냉장고 털이를 한번 해야겠어서 열어보니 자고 있는 오징어를 깨워야겠다.
해동이 잘 되도록 실온에 꺼내뒀다.
레시피는 '만개의 레시피'를 참고했다.
냉장고에 놀고 있는 야채들 드루와!
파 썰고 양배추 썰고 당근 썰고 양파 썰고 마늘은 다지기
먼저 기름을 휘휘 두르고 파를 투. 하
해동이 잘 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썰어준다.
칼집을 내려했는데 귀찮다.. 요리 블로거가 아니기에 대충 하자🥰
볶음요리엔 파기름이 최고~
파를 달달달 볶다가 파가 숨이 죽고 익으면(노릇해질 때까지 하라는데 기름 튀는 게 무서워서 못하겠다)
오징어를 넣고 볶아준다.🦑
오징어가 빨갛게 익으면 설탕 아빠숟가락 1을 넣고 휙휙 볶는다.
그리고 고추장 아빠숟가락 1, 마늘 아빠숟가락 1을 넣고 센 불로 볶는다.
그리고 간장 아빠숟가락 5, 고춧가루 아빠숟가락 3을 넣고 센 불로 볶는다.
(우리 집 고춧가루가 너~무 매워서 나는 아빠숟가락 1만 넣었다)
오징어에서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와서 망한 건가 했는데 아니었다.
고춧가루가 양념에 스며들면서 농도를 잡아줬다.😀
그리고 야채 투. 하 후 센 불로 휘리릭 볶는다.
고춧가루를 더 넣었으면 물기를 잡아줬을 텐데 괜찮다.
나중에 밥 볶아 먹어야지💕
재료 손질만 하면 만드는 건 뚝딱이라 아주 쉬운 요리다.
남편이 저녁에 먹고 아침에는 밥 볶아 먹고 출근했던데
아주 맛잘알이다👍❤️
안녕🖐
'먹고싶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맛_매생이 국 (0) | 2023.10.19 |
---|---|
[요리]고사리 손으로 캐온 고구마 (0) | 2023.10.18 |
[간식]남은 식빵으로 마늘빵 만들기 (0) | 2023.10.02 |
[요리]오독오독 맛있는 닭똥집 (0) | 2023.09.06 |
[집밥]간단하지만 있어 보이는 요리_오리고기단호박찜 (6) | 202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