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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포차
영등포에서 근무할 때 근무지 앞에 포차가 많았다.
기숙사 다른 방에 살던 선생님이 자주 가는 포장마차가 있다고 데리고 갔는데 포차음식이 그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포차를 처음 가봄)
사장님은 여수사람이었고 요리를 너무 잘하셔서 손님이 많았다.
나의 원픽은 닭똥집과 고갈비였다.
기름이 좌르르 하고 통마늘도 들어있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은 닭똥집과 양념이 매콤 달달하니 자꾸 손이 가는 고갈비❤️
그 뒤로 그 포차는 아지트가 돼서 새벽에 출출할 때 우동이나 국수 한 그릇 먹으러 출동했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해본 닭똥집 요리!
냉장고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야채 자투리 모아 모아 투하했다.
기름을 거의 안 했더니 프라이팬이 탄 것 같이 올라온다😭😭
다음엔 기름을 듬~뿍 해야겠다.
후추를 마지막에 뿌렸어야 했나... 같이 볶아버리니 거뭇거뭇 탄 느낌이.. 영 보기 좋지 않다...🥲🥲
맥주 한 캔 까서 냠냠하니 오독오독 씹히는 느낌이 너무 좋다.
참기름과 소금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먹으니 꿀맛이다.
생 닭똥집이나 냉동 닭똥집 사서
뜨거운 물에 3분 정도 익히고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야채도 함께 투. 하.
닭똥집의 잘라진 단면이 잘 익었다고 생각 들 때
그릇에 담으면 완성😊
후추도 뿌려주면 좋고.. 헤헷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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