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로 173
전화 : 0507-1365-5599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휴무 : 매주 월요일
기타 : 아기의자, 범보의자 있음
화장실은 가게 맞은편에 있음
🌿생신축하드립니다
이번달에는 시아버지 생신이 있다.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신지 여쭈었더니 작년에 갔었던 오리누룽지백숙집에 가고 싶다 하셨다.
그래서 바로 '산골애'로 예약을 했다.
예약은 바로 해줘서 편리했고 예약 확정문자도 카톡으로 빠르게 보내주셨다. 아이가 있다고 하니 "아이 식기 챙겨드릴까요?" 물으셨고 아이가 있기 편리한 자리로 예약해 주셔서 좋았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재방문을 하게 한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층으로 올라가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가게가 바로 앞에 있다. 우리가 11시 30분 예약이었고 첫 손님이었는데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다.
작년에도 앉았었던 자리다. 한쪽은 의자이지만 한쪽이 평상이라 아이가 놀기에는 편하다. 가게는 손님 맞을 준비로 온 테이블에 기본찬을 세팅하고 있었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고 평상자리도 있어서 범보의자도 있었다.
아기의자 옆으로는 대기석이고 그 뒤에는 주방으로 압력솥 여러 개가 칙칙 소리 내며 요리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물은 생수병으로 제공되고 컵도 종이컵으로 제공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해서 아쉬운 부분이지만 위생을 생각하면 좋다. 아이러니다.
저번에도 오리백숙을 먹어보았는데 시어머니께서 꽤 만족하셔서 이번에도 오리백숙으로 주문했다.
오리백숙은 1시간 전에 미리 예약주문을 해야 한다.
깔끔하게 나오는 상차림이다.
화구가 2개라 하나는 오리백숙이 올라가고 하나는 누룽지가 올라간다.
반찬들도 자기주장 강하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다.
'산골애'는 옛날통닭도 튀겨 나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닭이 알을 낳은 것처럼 보이려고 해 놓은 건지 메추리알 두 개도 있다🤣
옛날통닭과 같이 나온 비닐장갑으로 살을 발라 아이에게 주니 치킨 먹는다고 신나서 숟가락으로 야무지게 퍼먹는다.
통닭 한 마리 다 해치운 건 안 비밀🤣
숟가락질 잘못해서 바닥에 떨어진 거는 안타깝게 바라보던 재벌이었다.
아이 닭살 발라주고 있으니 남편이 먹으라고 떠준 한 접시
압력솥에서 얼마나 잘 삶으셨는지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시어머니께서는 죽이 그렇게 맛있어서 안 잊혔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드시고도 죽이 맛있다고 칭찬하셨다.
누룽지가 보통 시중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옛날 가마솥 누룽지 맛 같다고 하셨다. 아이도 오리고기랑 섞어서 한 끼 뚝딱했다.👍
식사가 마무리될 때쯤에 직원분이 디저트를 가져다주신다.
아이스홍시인데 개별판매도 한다.
날씨 추워도 시원 달달해서 자꾸 당기는 맛이다.
시아버지께서 배가 불러 못 먹겠다고 나에게 주셔서 눈치 보다가 먹었다.
(그렇게 먹고 홍시를 2개씩이나 먹다니..😭)
시아버지 덕분에 맛있는 보양식 잘 먹었습니다.👍
귀한 분이 오시거나 부모님께 맛있고 몸에 좋은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로 싶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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