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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지

[요리]향긋한 깻잎으로 만드는 밥도둑_깻잎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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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전


깻잎은 향긋해서 고기와 함께 싸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침이나 장아찌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는 식재료다.
오늘은 깻잎으로 무침을 만들어보려고 여러 장을 구매했다.
내가 너무 옛날 물가만 생각하는지.. 깻잎도 왜 이리 비싸졌니..😭

깻잎

양념장 재료는 간단하다.
설탕 아빠숟가락 한 스푼, 간장 아빠숟가락 다섯 스푼, 고춧가루 아빠숟가락 두 스푼, 미림 아빠숟가락 두 스푼, 짜지 않도록 물도 아빠숟가락 두 스푼,  깨는 갈아서 넣고 양파나 청양고추나 당근이나 파 다져서 넣으면 된다.
나는 부재료가 얼마 없어서 양파와 청양고추만 다져서 넣었다.
우리 집 고춧가루가 굵어서 좀 불리려고 미리 양념장을 만들었다.
맛을 보니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양념장

양념장이 숙성되고 있는 시간에 깻잎을 씻어본다.
백종원 아저씨가 깻잎은 앞면보다 뒷면을 잘 씻으라고 하셔서 꼼꼼히 씻었다.
그리고 꼭지에 더러운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었다. 깔끔하다.
깻잎을 탈탈 털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체 위에서 잠깐이나마 말려본다.

깻잎좋아

깻잎이 다 들어가는 밀폐용기에 한 장씩 놓고 양념장을 바른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서툴러서 깻잎 30장 밖에 안 됐는데 양념장이 부족했다.
그래서 2차로 또 만들어서 발라주었다.
처음 만들어 봤는데 잘 만들어졌길...
반나절 실온에 두니 물이 많이 생겼다.
양념을 조금씩만 발랐어도 됐나 보다.😅😅

무쳐보자

저녁에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식탁에 내었다.
남편이 안 짜고 맛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뜨끈한 밥에 깻잎무침 한 장 올려 싸 먹으니 밥도둑이다.
한번 만들어보니 귀찮지도 않고 해서 자주 해 먹을 것 같다.


깻잎을 이용한 요리 두 가지

  • 깻잎전: 깻잎은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 후 부침가루, 물, 계란,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올려 부칩니다. 양면이 고르게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간장이나 소스와 함께 즐깁니다.
  • 깻잎간장볶음: 깻잎은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깻잎을 넣어 볶아줍니다. 간장을 추가하고 깻잎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깻잎이 익으면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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