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꼬막비빔밥이 먹고 싶다면?_올바릇 식당

🌿 생일축하해 아가야🥳

오늘은 우리 아기의 두 번째 생일❤️
날씨도 너~~ 무 좋고 나가서 놀자~

우리 가족은 경주로 떠났다.
아이가 뭐든 잘 먹어주면 정말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ㅋ
예민하고 입이 짧으셔서😅
잘 골라야 한다.

처음에 생선구이집을 알아봤었는데
아기가 가기에는 뭔가 제약이 많아 보였다.
야외테이블은 아기의자를 쓸 수 없을 것 같고
또 햇빛이 그대로 얼굴에 비춘다는 점.
실내는 테이블이 적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 같은 점.

그러다가 올바릇 식당을 찾게 됐고
남편이 출발 전에 꼬막무침이 먹고 싶다고 했던 것도 있어서 가기로 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아이 데리고 많이 가길래 여기다 싶었다.
웨이팅이 길다 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바로 입장했다.
(lucky❤️)

꼬막껍데기가 쌓여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주변에 자전거나 전동차 같은 거 빌려주는 곳이 있었는데
서로 사유지라며 주차가 안된다고 했다.
이거는 좀 불편🥲
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메뉴판 보고 바로 주문받는다.

기가막힌다. 꿀

밑반찬이 먼저 깔리고 미역국이 나오고
메인메뉴가 금방 나온다.😍
간장게장도 나오는데 남편이 그럭저럭 먹을만하다고 했다.
먹는 방법은 식탁에 붙여져 있다.
노란색 부분이 육전인데 드레싱과 야채가 올려져 나온다.
근데 드레싱과 육전의 조화가 레전드다.👍👍
재벌이에게는 공깃밥 따로 시켜서 미역국과 말아주고
드레싱 안 뭍은 육전을 골라서 잘게 잘라먹였다.
(고기가 질기긴 하다...)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배가 불러서
육전을 따로 싸달라고 했다.

가게 뒷문으로는 보문호수다.
그래서 창문을 길게 내서 바(Bar)로 만들었고
거기에 연인들이 앉아 강을 바라보며 밥을 먹는 것을 보고 정말 인테리어 잘했다고 생각 들었다.

우리 가족도 밥을 다 먹고 뒷문으로 나가서 호수를 따라 걸었다.

여기 찾은 나 칭찬한다🤟
찾아보니 부산에도 체인점이 있넹! 나이스!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368-5 1층
전화 : 0507-1420-7849
영업시간 : 11:00~20:00/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차 : 가게 앞과 맞은편 공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