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맛집
오래된 맛집은 이유가 다 있다.
아이와 '대동승마랜드' 가는 길에 남편이 저기 국숫집이 유명하다고 했다.
유명한 거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아이와 체험하고 나서 한번 들러서 맛보고 가자했다.
(언제 또 이쪽을 방문할지 미정이라)

원래는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30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30분이 지난 시간이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가게 안은 손님들로 꽉 차있었다.
남편이 아기의자가 없다고 했어서 잠시 고민했지만
국수니까.. 그냥 얼른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다.
남편이 15년 전에 한번 방문했을 때도 2000원이었다 하는데 지금 5000원이면 정말 정말 가격을 안 올리신 거다.
한켠에는 깨끗하게 아이용 그릇과 식기가 마련되어 있었다.

저 양은주전자에 물이 담긴 건 줄 알았더니 온도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나중에야 알았지.. 저게 육수라는 걸🤣
날씨는 더웠지만 육수를 컵에 따라서 한잔씩 마셔봤다.
와.. 금액을 떠나 왜 아직까지 사랑받는 맛집인지 알겠더라..
육수에 정성을 쏟으신 거 같다.
디포리맛인 건지 멸치 맛인지 정말 진~하고 깊다.
주문한 국수가 나왔다.
진~한 국물을 넣어 먹으니 정말 맛있다.
(또 생각나는 맛이다)
재벌이도 같이 나눠먹었는데 애 입맛은 아니었나 보다🤣
그럼 다 엄마 꺼🥰 헤헷
가게명 : 대동할매국수
주소 :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 45번 길 8
영업시간 : 10:30~18:5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기타 사항 :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선결제시스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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