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전인데 줄 서는 대만음식 맛집_바오하우스

---

주소 : 부산 진구 서전로 38번길 62-9 2층

영업시간 : 월-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 인별에 뜬 맛집

운전면허증이 벌써 갱신할 때가 됐다.
토요일에도 재발급 가능한 줄 알았더니 평일밖에 안 된다고 한다.
남편도 같이 갱신할 때가 돼서 반강제로 연차를 썼다.
오랜만에 단 둘만의 데이트라 설렜다😊
갱신은 금방 끝났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해서
언젠가 인스타에서 본 맛집을 가보자고 했다.
장도 볼 거라 근처 킴스클럽에 주차를 했다.

바오하우스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오픈 전인데 웨이팅이 있다.
역시 맛집인가 보다💕 기대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고
가게문 옆에 키오스크가 있어 미리주문을 하고 대기순서를 알 수 있다.
워낙 웨이팅이 있는 가게라서 인지
인원이 다 와야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빨리 왔어서인지 우리 팀과 그다음팀까지만 바로 들어갔고 다음부터는 또 웨이팅이 시작됐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줄은 금방금방 줄었다.👍

메뉴판

우리는 일단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어 2인세트를 주문했다.
이 집은 가지튀김이 유명하다는데
저번에 간 수림식당과 어디가 더 맛있을지 기대됐다.
주변 분들 보니까 맥주도 시키시던데 우리는 차를 가지고 와서 패스했다.

마파두부 JMTGR

첫 번째로 마파두부와 볶음밥이 나왔다.
볶음밥은 그냥 쏘쏘한 맛.. 그. 런. 데
마파두부가.. 와.. 진~짜 맛있고 부드러웠다.
약간의 마라향도 나는데
볶음밥이랑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가지튀김이었다.
수림식당 가지튀김은 가지 사이에 고기를 넣어 튀겼다면
바오하우스 가지튀김은 그냥 숭덩숭덩 썬 가지를 튀긴 거다.
이곳 가지튀김은 소스가 제대로였다.
무슨 소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땅콩이 많이 뿌려져 있고
달달한 소스라 자꾸 손이갔다.
마지막으로 우육면이 나왔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았고
우육면은 그냥 그랬어서인지 기억이 안 난다.🥲

남편과 오랜만에 한 단 둘의 데이트로 힐링이 많이 됐다.
종종 이런 시간이 생기면 좋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