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맛도 좋고 씹는 식감도 즐겁다!_대파크림치즈베이글
🌿기대돼
B엄마와 서면 트레이더스를 갔다.
베이글이 원플원을 하길래 다른 맛을 사서 둘이 나눴다.
내가 베이글을 처음 먹었던 때는 대학 다닐 때다.
그때 영어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수업집중이 좋거나 숙제를 잘해오거나 질문에 대답을 잘하는 아이에게는 쿠폰을 줬었다.
이 쿠폰은 나중에 학원 안에서 상점을 열어서 문구류도 살 수 있고 떡볶이도 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때 원장님께서 베이글을 구워서 크림치즈를 발라주셨는데 그게 왜 그리 맛있었는지.. 맛은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무슨 베이글을 만들어 볼까 하다가 쉬워 보이는데 맛은 보장될 것 같은 대파크림치즈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냉동실에 자고 있는 파를 많이 꺼내 송송송 썰었다.
음식을 만들 때 재료는 다다익선..
많이 넣을수록 맛있기 때문에 파도 많이 썰어준다.
나중에 볶으니 양이 줄어드니까 걱정 마시고 많이😊
기름도 없고 수분도 없는 팬에 불은 너무 세지 않게 해서 볶아준다.
파의 달달한 향이 올라온다.
타지 않게 계속 뒤적거려 준다.
수분이 많이 날아갔다 싶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한 김 식혀준다.
크림치즈나 그릭요거트나 상관없다.
롯데슈퍼에 끼리크림치즈 200g짜리가 1+1 해서 8,000원에 팔길래 고민 없이 샀다.
쿠팡보다 싼데 안 살 수가 없지😍
그리고 내 사랑 끼리❤️ 진짜 맛있다!
그릇에 퍼담고 알룰로스 한 스푼 휘휘 가는소금 조금뿌리고 후추도 조금 뿌려줬다.
그리고 섞다가 볶아놓은 대파도 투-하! 해서 같이 섞는다.
베이글빵은 반으로 잘라 프라이팬에 구워줘도 좋고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줘도 좋다.
나는 에어프라이기에 160도에서 3분 정도 돌려주고 바로 안 꺼내고 잠시 뒀다가 꺼내니 빵이 바삭바삭해져서 좋았다.
대파크림치즈를 듬~뿍 올리고 한입 와앙! 먹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다른 레시피 보니 베이컨을 바싹 구워서 크림치즈랑 같이 섞던데 취향차이이다😊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다👍
남편도 맛있다고 한다.💕
재벌이는 남편 먹는 거 보다가 뺏어먹는데 대파가 향긋하고 달달해서 잘 먹었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아주 뿌듯하다.😆
대파를 이용한 요리 두 가지
대파팬케이크: 대파와 밀가루, 계란, 소금, 후추를 섞어 팬케이크 형태로 구워 대파팬케이크를 만들어보세요. 대파의 풍부한 맛이 좋은 변화를 줄 것입니다.
대파볶음밥: 대파를 다진 후 볶음밥에 넣어서 향긋한 맛을 더합니다. 대파와 다른 재료들과 함께 고기나 해산물을 추가해 보세요.
안녕🖐